[경상남도] 가야산 등산코스 추천ㅣ코스 총정리ㅣ등산인 필독ㅣ깔끔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산인 가야산과 지리산 등산코스를 참고하실 수 있게

깔끔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야산은 다른 산들에 비해서 코스가 많은 편은 아니라

등산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접근성이 좋은 산이기도 합니다.

소리길, 가야산1코스, 가야산 2코스, 만물상코스, 남산제일봉 1코스, 남산제일봉 2코스로

여섯 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른 산들에 비해서 간략한 편이죠? ^^

그래도 해발고도가 1,430m로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코스확인 잘하시고 산행에 필요한 식음료, 의약품, 여분의 옷 등등 

잘 챙겨서 등산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가야산 등산코스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가야산의 특징도 간략하게 정리해 놓을 테니 가야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시고 코스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산행되시길 바랍니다!

 

경상남도의 또 다른 대표적인 '지리산'도 정리해두었으니

'지리산' 코스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

▼지리산 등산코스&주차장 확인하기▼

[경상남도] 지리산 등산코스 추천ㅣ코스 총정리ㅣ코스별 난이도ㅣ주소, 주차장 정리

 

ㅣ가야산ㅣ

 

출처=가야산 국립공원

 

일단, 가야산은 한국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가야산은 고요한 아름다움과

풍부한 역사가 있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산입니다. 

경상남도 지방에 위치한 가야산은 아름다운 경치와 울창하게 우거져 있는 숲,

그리고 고대 사원들로 유명합니다.
가야산은 해발 1,430미터 높이에서 경상남도의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가야산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들 중 하나는 불교 사원들이 많다는 점인데, 

그중 일부는 1000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해인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한데요. 

9세기에 지어진 해인사는 수천 개의 나무 블록들에 새겨진 완전한 불교 경전과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ㅣ코스 총정리ㅣ

출처=가야산 국립공원

 

▶가야산 소리길

소리길 코스는 소리길 입구에서 시작해 무릉교-농산정-길상암-영산교 구간을 등산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초급 코스이며, 거리는 6km로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예상됩니다.

소리길 입구부터 탐방지원센터까지 전형적인 농촌 전경이 펼쳐져있는 곳이며, 

소리길 공원구역 입구 지점부터 굽이치고 있는 계곡과 소나무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농산정에서는 고운 최치원선생에 대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이곳에 정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새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명상에 잠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소리길 코스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한 편이지만,

농산정을 지나 흙길 탐방로를 지나면 돌로 만들어진 길이 나오는데

이곳부터는 다소 경사에 있고 200m 정도만 지나면 나무 데크가 나와 다시 완만해집니다.

길상암부터 영신교로 가는 구간이 소리길 구간 중에 가장 경관이 좋은 구간입니다!

황토포장길, 데크로 구성되어 있어서 산행하기 좋은 구간이기도 하고

계곡을 교차하면서 자연을 느끼며 산행하기 좋은 구간이기도 합니다.

중간 지점쯤에 약간의 경사가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고

본인의 체력, 컨디션을 확인 후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가야산 국립공원

 

▶가야산 1코스

가야산 1코스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산행까지 할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곳이죠?

이 코스는 토산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해인사 입구-중봉-상왕봉까지 갈 수 있는 구간입니다.

가야산 정상인 상왕봉을 가고 싶으신 분들은 가야산 1코스 또는 가야산 2코스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코스 난이도가 보통이기 때문에 초~중급자 분들도 가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해인사 일주문을 지나서 우측으로 용탑선원 방향으로 이동하면 화장실과 간이 주차장이 나오고

이곳부터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이 구간에서 해인사가 있으니 팔만대장경, 장경판전이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 번쯤은 들렸다가 산행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중봉에서 상왕봉으로 가는 구간에서 마애불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 지점부터 경사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나무 계단과 철계단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미끄러짐에 유의하시고,

계단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힘드신 분들은

다른 코스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가야산 국립공원

 

▶가야산 2코스

가야산 2코스는 서성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오래된 소나무의 솔내음을 맡으며

구불구불한 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서성재-칠불봉-상왕봉까지 거칠 수 있는 코스이며,

서성재에서 칠불봉 구간이 경사가 높고 계단과 철계단이 자주 나오는 코스이기 때문에

초급자분들은 본인의 체력을 잘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겨울철에 결빙이나 여름철 비가 오면 미끄러지기 쉽기 때문에 항상 유의해서

산행하셔야 하는 곳입니다!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지나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면 이때부터 탐방로가 시작되고

초입부는 대부분 흙길로 되어 있어 완만한 편이나 백운교 4교부터는 나무 계단이나

경사가 높은 구간들이 시작됩니다.

서성재-칠불봉 구간은 경사가 더욱 높아지며 상왕봉까지 꽤나 경사가 있는

탐방로를 계속 산행해야 합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날씨가 맑을 때 덕유산자락과 천왕봉을 볼 수 있습니다 :-)

이 코스는 경사가 심한 구간이 꽤나 자주 있기 때문에

산행 시 필요한 필수 물품들을 잘 챙겨서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가야산 국립공원

 

▶남산제일봉 1코스

남산제일봉 1코스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기암괴석들을 한눈에 보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청량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전망대-남산제일봉까지 걸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청량동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청량사 매표소를 지나면 청량사 입구가 나옵니다.

정면으로 바라보면 남산제일봉의 능선과 천불산의 경관을 보실 수 있고,

좌측으로 가시면 탐방로가 시작됩니다.

이 코스는 시작점부터 경사가 높은 편이고 대부분이 나무 계단과 암반형 탐방로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해서 산행하셔야 하기 때문에 초급자분들에게는 힘든 코스입니다.

전망대에서 남산제일봉까지 가는 구간은 대부분 암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사도 매우 높고, 철제 계단이 많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은 구간이라

체력 분배를 잘해서 오르셔야 합니다!

이 구간에 가위바위보 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 등등 닮은 꼴 바위가 있어서

다양한 바위의 모양을 구경하면서 산행하실 수 있습니다.

경사가 높고 계단이 많은 구간이니 산행 전 꼭 충분한 스트레칭 후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가야산 국립공원

 

▶남산제일봉 1코스

이 코스는 산행거리가 2.6km로 짧은 편이고 1시간 30분 정도의 짧은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산행 초보자분들도 가실 수 있을만한 코스입니다.

돼지골 지킴터에서 시작해 오봉산 중턱-남산제일봉까지 오르실 수 있는 구간입니다.

돼지골 지킴터에서 오봉산 중턱까지 가는 구간은 경사도가 높지 않고 완만하며

계곡을 끼고 흙길로 산행하실 수 있어 자연을 즐기며 걷기 좋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면 암반으로 되어 있는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이곳부터는

유의해서 산행하셔야 합니다!

오봉산 중턱부터 남산제일봉 구간은 0.7km이지만 경사가 높고 계단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서 산행하셔야 합니다.

남산제일봉은 해발 1,010m이지만 돼지골 지킴터가 해발 약 600m이기 때문에

비교적 큰 체력 소모 없이 정상의 경관을 보실 수 있는 최단 코스입니다.

이곳에서 날씨가 맑으면 덕유산자락과 지리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가야산 국립공원

 

▶만물상코스

만물상 코스는 가야산의 최고의 능선이라고 불리는 정견모주와 이비가지를 느낄 수 있고

가야산에 서식하는 식물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함께

보실 수 있는 코스입니다.

하지만 이 코스는 초입부터 경사가 높을 뿐 아니라 오르막과 내리막을

무려 7번을 반복해야 하는 어려운 탐방로이기 때문에 초급자분들은

본인의 체력과 컨디션을 잘 살피고 도전하셔야 하는 코스입니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서 시작해 1km 구간은 흙길이고 이후에 대부분

암반형 탐방로이고 경사가 매우 높으며 계단이 많습니다.

체력 분배를 위해서 천천히 산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상아덤까지 가는 구간에서 오르막과 내리막이 7번 반복되는 구간이 있어

매우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초급자분들은 지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아덤에서 서성재 구간은 대부분 평탄한 구간이며 서성재 지킴터가 있어

서성재까지 오르기 전 이곳에서 체력 보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서성재에서는 용기골 탐방로로 하산하실 수 있고 칠불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에서 칠불봉까지는 1.2km입니다.

난이도가 높은 코스이기 때문에 이 코스는 중~상급자분들에게 적합하고

비상물품 또는 충분한 식음료를 구비해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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